
일본 공격수 저메인 료가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미국계 일본인 공격수 저메인은 전반전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사진출처|JFA 페이스북
일본에서는 혼혈 선수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은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세 명의 혼혈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골키퍼 피사노 알렉산드레(19)는 캐나다계, 공격수 저메인 료(30)는 미국계, 수비수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24)는 나이지리아계다. 이 중 피사노와 저메인은 나란히 선발 출격했다. 그리고 저메인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일본은 과거부터 혼혈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해왔다. 브라질계 수비수 다나카 툴리오를 시작으로, 현재 A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나이지리아계 미드필더 후지타 조엘 치마(장크트파울리), 미국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일본 내 혼혈 인구를 고려하면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 약 1억2450만 명 가운데 약 2%에 해당하는 249만 명이 혼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혼혈 선수가 대표팀에 포함되는 것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일본은 3명의 혼혈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골키퍼 피사노 알렉산드레(19)는 캐나다계, 공격수 저메인 료(30)는 미국계, 수비수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24)는 나이지리아계다. 용인|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이러한 흐름은 한국축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계 한국인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대표팀 내 다문화 선수 기용에 있어서 여러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언어 및 문화 소통의 문제, 병역 의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재풀의 확대는 분명한 과제다. 이미 K리그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감지된다. FC서울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바또 사무엘은 K리그 최초로 홈그로운 제도를 통해 등록된 외국 출신 선수이며,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해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아르카디 역시 주목할 만한 사례다.
다만 중요한 것은 단지 다문화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제공하기보다는 실력에 기반한 공정한 경쟁과 자연스러운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축구가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용인|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용인|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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