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축구국가대표팀 리더십 교체가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황인범이 차기 주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축구국가대표팀의 리더십 교체가 핵심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김민재가 차기 주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5년 8월, 한국축구의 고민도 시작됐다. 국가대표팀 운영, 그 중 하나가 주장 이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8년 9월 주장 완장을 맡긴 뒤 손흥민은 그라운드의 리더로 활약해왔지만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미국에서 진행될 미국(7일), 멕시코(10일·이상 한국시간)와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들을 공개한 25일 주장 교체 가능성이 수면에 떠올랐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계속 (주장 문제를) 생각했다. 바꿀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팀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진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설명에서 고민이 시작된 이유가 드러났다. “이제는 (손흥민이) 얼마나 뛰느냐가 아닌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역할의 변화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손흥민은 매 경기 100% 에너지를 쏟기 어렵다. 부상 주기가 짧고, 회복도 느려진 손흥민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미국 원정 기간 이뤄질 홍 감독과 미팅에서 손흥민이 결단을 내린다면 시선은 차기 주장으로 향한다. 월드컵 주기를 감안해 2030년까지 바라볼 때 유력 후보군은 1996년생이다.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등 1992년생과 한국축구의 버팀목으로 헌신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을 지켜봐야 한다. 황희찬(울버햄턴)도 있으나 최근 경기력 문제로 미국 원정은 제외됐다. 황인범은 ‘벤투호’ 출범부터 A매치 69경기(6골)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온화한 성품을 갖췄다. 2017년 8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 역시 69경기(4골)를 소화한 대표팀의 터줏대감이다. 모두가 차기 리더감이다.
다만 차기 주장을 홍 감독이 직접 뽑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선수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구조와 방식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리더십 교체를 위해선 잡음은 피해야만 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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