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선수들이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과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뒤 8연승을 자축하고 있다. 모마(17점), 강소휘(16점), 타나차(14점)가 도합 47점을 기록한 화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사진제공│KOVO

도로공사 선수들이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과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모마(17점), 강소휘(16점), 타나차(14점)가 도합 47점을 기록한 도로공사가 3-0으로 이겼다. 사진제공│KOVO

도로공사 모마(앞)와 타나차가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과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모마(17점), 강소휘(16점), 타나차(14점)가 도합 47점을 기록한 도로공사가 3-0으로 이겨 8연승을 달렸다. 사진제공│KOVO
도로공사는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선두 도로공사(8승1패·승점 22)는 지난달 21일 페퍼저축은행과 개막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내리 8연승을 질주했다. 2위 페퍼저축은행(6승2패·승점 16)과의 격차도 6점으로 벌렸다. 6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승7패(승점 5)를 기록하며 최하위(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등록명 모마)가 17점(공격 성공률 45.16%), 강소휘가 16점(42.42%),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태국)이 14점(48.00%)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이 나와 낙승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15점·30.61%), 최정민(10점·46.67%), 육서영(8점·34.78%)이 분전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도로공사가 연승 기간 셧아웃 승리(3-0)를 달성한 건 정관장과 이달 5일, 12일 두 차례 맞대결 뿐이었다. 이날 한 번 더 셧아웃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공격이 상대 블로커에 막혀 성공률이 낮았던 게 발목을 잡았다. 빅토리아의 공격을 분산해줘야 할 아시아쿼터 알리사 킨켈라(호주·3점·50.00%)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그는 이날 3세트가 돼서야 코트를 밟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지 못했다.
도로공사의 화력은 매 세트 고비마다 불을 뿜었다. 1세트 22-20에서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과 이윤정의 포히트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모마의 후위 공격,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 범실, 이지윤의 블로킹을 묶어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14-13에서도 상대 박은서의 네트 터치 범실, 모마의 2연속 후위 공격, 강소휘의 블로킹, 이지윤의 속공이 잇달아 터져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양상도 비슷했다. 도로공사는 세트 중반 16-9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24-18에서 김세빈의 속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화성│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화성│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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