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헨리 엘런슨(왼쪽)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왼쪽)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헨리 엘런슨(28)이 적재적소에 3점슛을 터트리며 원주 DB의 4연승을 이끌었다.

엘런슨은 12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산 KCC와 원정경기서 26분39초 출전해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넣으며 99-82 승리에 힘을 보탰다. DB(17승10패)는 4연승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엘런슨은 1쿼터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선 알바노(25점·11어시스트)와 함께 KCC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8점을 넣었다. 2쿼터에는 2번의 3점슛 시도를 모두 성공했고, 3쿼터에는 양 팀 최다 16점으로 폭발하며 DB 공격을 이끌었다. DB는 엘런슨 활약에 힘입어 2022~2023시즌에 이어 농구영신 이벤트서 2연승을 거뒀다.
DB 헨리 엘런슨(왼쪽 첫 번째)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왼쪽 첫 번째)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엘런슨은 DB를 승리로 이끈 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기를 경험해 정말 기쁘다. 팀도 승리해 기분이 좋다. 팀원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저녁 9시 반에 점프볼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엘런슨은 3점슛 성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25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28일 서울 삼성전까지 3경기 동안 15번의 3점슛을 시도해 단 하나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외곽 공격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날 5번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통과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DB 헨리 엘런슨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슛 시도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엘런슨은 “KCC전을 앞두고 모든 걸 잊고 새롭게 시작했다. 슛 성공은 어느 정도 평균치가 있기에 (최근 실패에도) 주저하지 않고 던졌다”고 반등 비결을 설명했다.

DB는 이날 경기까지 27경기를 하며 시즌의 절반을 치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L에 입성한 엘런슨 역시 한국서 시즌의 절반을 보냈다.

엘런슨은 “현재 팀 순위(17승10패·3위)에 만족한다”며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농구에도 만족하고 있다. 남은 라운드서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첫 번째 목표”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DB 헨리 엘런슨(오른쪽)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오른쪽)은 12월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