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커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커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초고속 콜업 후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닉 커츠(23, 어슬레틱스)가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일(한국시각) 2026년 30개 구단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한가지씩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어슬레틱스에서는 커츠가 아메리칸리그 MVP 도전이 언급됐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는 애런 저지, 칼 랄리, 호세 라미레즈 등이 있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의 커츠에게는 쉽지 않은 벽.

하지만 어느 구장이라도 작게 만들어버리는 커츠의 장타력이라면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커츠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장타력을 지녔다.

커츠는 지난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 전체 4번 지명을 받은 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초고속 콜업.

이후 커츠는 지난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90과 36홈런 86타점 90득점 122안타, 출루율 0.383 OPS 1.002 등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에 데뷔한 탓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커츠는 신인왕을 넘어 최우수선수(MVP)급 성적으로 보답했다.

커츠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모두 휩쓸며,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다. 팀 동료 제이콥 윌슨은 2위에 올랐다.

또 커츠는 단 117경기만 뛰고도 MVP 투표에서 표를 받으며, 전체 1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이할 커츠가 2026시즌에 어디까지 올라갈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