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판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년 말레이시아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김판곤(57) 감독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슬랑오르FC 지휘봉을 잡는다.

셀랑고르FC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판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약 1년 반 만에 말레이시아로 돌아간 것.

이에 대해 슬랑오르FC는 “김판곤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이 팀을 더욱 높은 단계로 이끌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2년 1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당시 김판곤 감독은 본선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과 3-3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성과를 낸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4년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약 1년 만에 경질.

이후 김판곤 감독은 2026년 1월 슬랑오르FC와 계약하며, 자신에게 익숙한 말레이시아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