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기다려라 오타니, 내가 간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운동선수 후안 소토(28, 뉴욕 메츠)가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에게 도전장을 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토가 불태우고 있는 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소토는 오타니에 대해 “지금처럼 계속 잘해야 할 것이다”라며, “내가 곧 갈 것이니까”라고 전했다. 이는 오타니와의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의미한다.

또 MLB.com은 소토가 이번 해에 내셔널리그 MVP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는 개인 통산 5번째이자 4년 연속 MVP에 도전한다. 소토는 현실적으로 이를 막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

소토는 지난해 160경기에서 타율 0.263와 43홈런 105타점 120득점 152안타, 출루율 0.396 OPS 0.921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루 38개.

단 소토가 오타니를 제치고 MVP에 오르기 위해서는 타격 성적이 두 단계는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타격만으로 오타니를 제치기 어렵기 때문.

이는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 즉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 급의 타격 성적을 내야 MVP 투표에서 오타니를 제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