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사진제공 | MBC

유희관.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유희관이 위고비로 13kg을 감량한 근황과 함께 ‘유폭스’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뒤흔든다.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 야구선수 유희관은 야구 인생을 되짚으며 예능 본능을 드러낸다. 유희관은 위고비로 13kg 감량에 성공했다며 “고비를 넘고 나왔다”는 말로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웃긴다.

이날 유희관은 중학교 1년 후배이자 전 야구선수 황재균과 선후배 케미도 펼친다. 예능 신인으로 출연한 황재균을 향해 예능 선배 포스를 보이며 견제와 티키타카를 이어가고 황재균도 유희관의 선수 시절 기록과 스타일을 언급하며 토크에 힘을 보탠다.

유희관은 2009년 데뷔 후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101승을 기록한 투수다. 빠른 공 대신 제구력과 완급 조절로 승부한 스타일로 주목받았고, 2015년 18승을 올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5년, 2016년,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한 주축 멤버로 우승 반지 3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유희관은 황재균이 가져온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며 “우승 반지가 3개밖에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반지를 세 개나 보유하고도 팀 내에서 ‘물공’ 취급을 받았던 사연까지 덧붙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유희관은 오타니 등 정상급 선수들도 쉽게 시도하지 못한 자신만의 훈련법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느린 공을 제구력으로 버티며 기록을 만들어낸 과정이 공개되며 MC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예능 모드도 이어진다. 유희관은 옆자리에 앉은 노민우와 투샷으로 잡힐 때마다 비주얼 대비를 의식한 과한 액션으로 웃음을 더한다. 과거 연애 예능 출연 당시 능청스러운 플러팅으로 ‘유폭스’라는 별명을 얻은 배경도 공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