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제 진짜 위기다‘ 아직 이번 해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정말 강등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 하지만 결국 1-2로 패하며 이번 해 첫 승 수확에 또 다시 실패했다. 이에 강등권과 더욱 가까워진 것.

토트넘은 현재 7승 8무 13패 승점 29점으로 16위에 처져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1점에 불과하다.

물론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으나,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 앞으로 한 두 경기만 더 패할 경우,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토트넘은 오는 6일 크리스탈 팰리스, 16일 리버풀,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이 사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원정경기가 있다.

만약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노팅엄과의 3경기에서 승점 1~2점에 그칠 경우, 순식간에 하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토트넘이 강등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 경우, 큰 폭의 연봉 삭감을 피할 수 없다. 선수 계약에 강등 시 50% 임금 삭감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때 ’손케 듀오‘를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까지 오른 토트넘은 두 스타 플레이어 이적 후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다.

한편, 토트넘에는 최근 성적 외적인 악재까지 발생했다. 지난 1월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팬이 프랑크푸르트 팬에게 나치 경례를 한 것.

또 토트넘 팬들은 경기장을 향해 물건도 투척했다. 이에 나치 경례에 대한 벌금 3만 유로와 물건 투척에 대한 2250만 유로가 나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