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왼쪽부터)이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환한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왼쪽부터)이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환한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왼쪽부터)이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환한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왼쪽부터)이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환한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을 앞둔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시 한 번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코리안 몬스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골든보이’를 데려오려 한다.

새삼스러운 소식은 아니다. 두 팀은 축구국가대표팀 핵심 자원들과 꾸준히 연결됐다. 세리에A와 프리메라리가는 김민재, 이강인과 인연이 깊다. 둘은 각각 나폴리SC,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 몸담으며 기량을 뽐냈다.

김민재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 유로파와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수비 보강 최우선 옵션으로 김민재를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의 인연도 재조명됐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함께 하며 리그를 제패했고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수비축구의 본고장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강인도 ATM행에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는 “ATM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접지 않았다. 구단 간 이적 협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다 최근 전향적 자세를 취한 정황도 곁들였다.

김민재도, 이강인도 환경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경기 엔트리에 늘 포함되는 주축이면서도 ‘로테이션 자원’이기도 하다. 주전 출전 비중을 늘리고 싶은 욕심이 크다. 물론 핵심 쟁점은 몸값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4000만 유로(약 718억 원), PSG는 3000만 유로(약 539억 원) 이상을 원한다. 그간 알려진 5000만 유로(약 898억 원)보단 조금 줄어들었다. 외신이 이적 가능성을 높이 점치는 이유다.

김민재와 이강인에겐 북중미에서의 활약이 정말 중요하다. 소속팀들은 더 많은 몸값을 받아내려 할 수 있으나 선수도 각자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려면 월드컵에서 출중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