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역대급 졸전’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에도 1인당 1억 원에 가까운 거액의 포상금을 받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 맞붙어 1승 2패 승점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특히 한국은 비기거나 승리하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25일 남아공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채 0-1로 패했다. 이에 32강 진출 실패.

이에 한국의 선수 1인당 포상금은 8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 한국 선수 26명에게 돌아가는 총 액수는 20억 8000만 원이다.

이는 기본 수당 5000만 원에 승리 수당 3000만 원이 더해진 액수. 한국은 지난 12일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무승부 수당 1000만 원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이 32강 진출 시 1억 원, 16강 2억 원, 8강 3억 원의 포상금을 책정했으나, 이는 조별리그 탈락으로 지급되지 않는다.

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별도로 내건 개인 기부금 성격의 추가 포상금 역시 지급되지 않는다. 이는 토너먼트 진출 이후에 대한 포상금.

정몽규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32강 진출 시 10억 원, 16강 20억 원, 8강 3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선수단 전체에 대한 포상금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