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전준호(40)의 연봉이 128.6% 인상됐다.
히어로즈는 지난 8일 저녁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외야수 전준호와 2009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준호는 지난 해 연봉 7000만원에서 9000만원 인상(인상율 128.6%)된 1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전준호는 지난해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 1홈런 24타점 16도루를 기록했고, 사상 첫 2000경기 출장과 역대 두 번째 20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전준호는 "야구장에서 보여 주는 모습과 남기는 기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