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프로사상첫‘100호3루타’

입력 2008-10-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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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의 전준호가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통산 100호 3루타의 이정표를 작성했다. 전준호는 3일 목동 두산전에서 2회 2사2루서 우월 3루타를 기록, 프로 첫 100호 3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2위는 김응국의 61개. 히어로즈는 주전을 대거 뺀 두산에 8-2로 역전승하며 첫 시즌의 홈 고별경기를 마쳤다. 히어로즈 이현승은 9이닝 2실점으로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완투승을 따냈다. 롯데는 잠실에서 LG를 9-3으로 격파했다. 선발투수 손민한이 7.1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을 올렸다. SK는 광주에서 연장 13회초 김동건의 3점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 역대 시즌 최다승 단독 2위인 83승째를 올렸다. 김동건은 데뷔 8년 만에 첫 홈런, 중간계투 김원형은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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