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ML출신구원존애킨스영입

입력 2009-01-0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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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존 애킨스(32)을 영입하며 올 시즌 용병 계약을 매듭지었다. 롯데는 9일 오전 애킨스와 30만 달러(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킨스는 평균 92마일(148km)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우완 투수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그는 2006년 샌디에이고와 2007년 뉴욕 메츠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했다. 빅리그 데뷔 후 중간계투로만 활약해 온 애킨스는 빅리그 5년 통산 119경기에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지난 해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애킨스는 57경기에 등판, 1승 4패 평균자책점 3.48를 마크했다. 롯데는 "애킨스가 지난 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세이브를 거둔 만큼 올해 팀의 마무리로서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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