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스포츠동아 DB
방어율(2.01) 1위, 피안타율 (0.200) 1위. 여기에 5승(1패)을 거두며 다승 1위 그룹(6승)과는 단 1승차. KIA 고졸 3년생 좌완 양현종(21·사진)의 이번 시즌 성적이다. 지난해 48게임에 등판, 승리 없이 5패 5홀드 방어율 5.83을 기록했던 걸 떠올리면 믿기지 않을 정도. 그가 유망주 타이틀을 벗고 이처럼 ‘무서운 새끼 호랑이’로 성장한데에는 조범현 감독의 뚝심과 배려, 믿음이 있었다.
일찌감치 그를 KIA 마운드를 이끌 재목으로 본 조 감독은 지난 시즌 볼이 나쁘거나,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을 때에도 양현종을 한번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지 않았다. 주변에서 이런저런 안 좋은 얘기가 나올 정도였지만 조 감독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지난해 1군 경험이 큰 재산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패전도, 불펜도, 때론 마무리 역할까지 하면서 마운드에서 해볼 경험은 전부 다 해본 것 같다. 특히 1군 형들을 쫓아다니면서 게임을 계속 볼 수 있었던 게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내야 자원 보강을 원했던 조 감독은 지난 스토브리그 때 다른 팀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봤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양현종을 달라는 말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렇다고 온실 속의 화초처럼 아끼기만 한 것도 아니다. 지난 2월 괌 스프링캠프 때, 양현종이 컨디션이 좋지 않자 조 감독은 ‘조기 귀국’이라는 불호령을 내리기도 했다. 비록 비행기 표가 없어 다행(?)히 불발됐지만, 그 채찍은 올 시즌 성공의 또 다른 계기가 됐다.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과 다양한 변화구, 거기에 든든한 배짱까지 갖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양현종. 그 뒤에는 그의 잠재력을 믿고 힘을 실어준 조 감독이 있었던 셈이다.
광주|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소유진, ‘방송복귀’ ♥백종원과 투샷 공개…여전한 부부 케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4240.3.jpg)





![제니, 입에 초 물고 후~30살 되더니 더 과감해졌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711.3.jpg)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소유, 10kg 감량후 물오른 비키니 자태…찍으면 다 화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72519.1.jpg)

![제니, 입에 초 물고 후~30살 되더니 더 과감해졌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711.3.jpg)






![“무선 고데기는 기내 반입 금지” 인천공항서 뺏긴 사연[알쓸톡]](https://dimg.donga.com/a/110/73/95/1/wps/NEWS/IMAGE/2026/01/16/133171330.2.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