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직구’를 볼 수 있을까? [SD 베이스볼 브레이크]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에게는 주무기 커터가 있었다. 포심패스트볼의 변형에 가까웠던 그의 커터는 시속 150㎞대에 이를 정도로 빠르고 예리하게 꺾였다. 배트를 부러뜨린 타자도 숱했다. 리베라의 마지막 시즌이…2025-10-02 05:54
전역 두 달 앞둔 한동희 병장 “롯데 경기 보다 꼭 중요할 때 소등, 가선 잘해야죠” [SD 인터뷰]“가서는 잘해야죠.”국군체육부대(상무) 한동희(26)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5 KBO 퓨처스(2군)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부대 안에서도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꾸준히 봤다”고 말했다. 지난달 병장으로 진급한 그는 “이 곳에선 …2025-10-02 05:41
LG 정규시즌 우승 터닝 포인트…승률 0.750 찍었던 8월, 폭염만큼이나 LG도 뜨거웠다순식간에 5.5 경기 차를 줄였다.LG 트윈스의 올해 정규 시즌 우승 터닝 포인트는 단연 후반기를 시작한 후 1위를 탈환한 시점이다. LG는 전반기를 1위 한화 이글스에 4.5경기 차 뒤진 2위로 마쳤다. 7월 1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서 1-6으로 패하면서 한화와 격차는는 5.5경…2025-10-02 05:29
“육성과 성적 모두” 두 마리 토끼 잡은 LG, 정규시즌 우승 최대 성과는 ‘뎁스’ 확장“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습니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7)은 올해 1월 선수단 신년인사회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을 만나 “올해는 육성과 성적을 모두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육성과 성적, 소위 ‘두 마리 토끼 잡기’는 프로야구단의 영원한 숙제다. ‘평균’이 확보된 베테랑 선수들을 …2025-10-02 04:29
롯데 불펜 책임진 전미르, 상무서 배트 쥔 이유…“그냥 둬선 안 될 듯해 제안했다”“그냥 뒀다간 선수한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 제안했죠.”국군체육부대(상무) 투수 전미르(20)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5 KBO 퓨처스(2군)리그 챔피언 결정전’ 결승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타자로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팔꿈치…2025-10-02 02:21
“이런 공 처음 본다” 외국인 승부수 적중한 LG의 안목, 정규시즌 우승 기폭제로“이렇게 떨어지는 건 처음 본다.”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 요인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 교체다. 올 시즌 재계약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2)을 제외하면 선발 요니 치리노스(32), 앤더스 톨허스트(26)가 새로 이적했다. 기존의 검증된 선수를 떠나보내는 건 도박과 같은 일이었다…2025-10-02 02:21
이율예 끝내기 홈런에 정규시즌 우승 확정한 LG…9회말 2사 이후 역전드라마! 한화 2위 확정SSG 랜더스의 미래 이율예(19)가 9회말 2사 이후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정규시즌 홈 최종전 승리로 장식했다. 이 홈런에 리그 선두 LG 트윈스(85승3무56패)는 웃고, 2위 한화(83승3무57패)는 울었다.이율예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2025-10-02 00:26
NC·KT 모두 이겼다…5위 싸움, 144번째 경기에서 끝난다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5위 싸움 승자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결판난다.NC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7명의 투수를 쏟아붓는 총력전 끝에 7-3으로 이겼다. 8연승을 내달린 NC는 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이날 …2025-10-02 00:07
3년 계약에 2번의 정규시즌 우승…LG 염경엽 감독, KS 직행 문을 다시 열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7)이 2년 만에 다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3-7로 졌지만, 이날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2위 한화 이글스가 5-6으로 져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2025-10-02 00:04
하루 쉬고 무실점 역투한 한차현…KT, 남부리그 최강 상무 꺾고 퓨처스 챔피언 결정전 초대 우승KT 위즈가 퓨처스(2군)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KT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2025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10-4로 이겼다. 남부리그 2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KT는 지난달 29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북…2025-10-01 22:40
“상원이만 살아난다면”…‘9월 ERA 21.60’ 믿을맨 흔들, 한화의 고민 [SD 인천 브리핑]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7)이 우완투수 박상원(31)의 반등을 기대했다.김 감독은 1일 인천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진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박)상원이만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면, 걱정이 줄어들 것 같다”고 얘기했다.박상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올해…2025-10-01 18:28
4일 휴식 후 선발등판 고사한 NC 라일리…이호준 감독 “몸 회복 덜 됐다”“본인이 ‘몸 상태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49)은 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투수 라일리 톰슨을 내세우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원래 1일 선발투수로 라일리를 생각하고 있었다. 라일리는 올해 29경기(166.2…2025-10-01 17:34
LG 염경엽 감독 “송승기의 성과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 위치에 있는 것”“내년이, 앞으로가 더 기대 돼.”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7)은 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올 시즌 5선발로 출발해 두 자릿수 승리와 규정 이닝(144이닝)을 달성한 좌완 송승기(23)의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송승기는 2021 KBO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7순…2025-10-01 16:44
폰세-와이스보다 많다고?…‘20QS 듀오’ 후라도-원태인 버틴 선발진, 삼성 4위 수직상승 일등공신삼성 라이온즈는 전반기를 8위(43승1무44패)로 마쳤다. 평균자책점(ERA) 7위(4.72)에 그친 허약한 불펜이 발목을 잡았다. 강력하다고 평가받았던 선발진 역시 ERA 6위(3.95)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기 팀 타율은 2위(0.267)로 준수했지만, 2번째로 많은 역…2025-10-01 15:58
“점수조차 주지 못할 시즌”…자신에게 냉정했던 전체 1순위, 시련의 데뷔 첫해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정현우(19)가 반등을 다짐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정현우는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그해 입단한 신인 선수 중에서 가장 먼저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그만큼 팀과 리그에서 많은 기대를 받는 특급 유망주다.그러나 정현우…2025-10-01 14:56
“야구장 가서 대기해” SSG 노경은, 응급실 간 아내가 남편의 출전 부탁한 사연“중요한 시기에 빠지면 안 돼.”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41)은 지난달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뒤늦은 출근을 했다. 이날 노경은은 경기가 시작되고 난 이후인 3회 도중에 야구장에 도착했다.이유가 있었다. 노경은은 구단을 통해 “사…2025-10-0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