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25일 7시 40분 팀 개막전’… 에이스로 뜬다

입력 2020-07-07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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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마운드에 설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의 2020시즌 개막 일정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0시즌 개막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24일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어 3시간 뒤에는 ‘전통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나머지 26개 팀은 25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아직 토론토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류현진이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에이스로 영입했다.

이에 탬파베이에서 좌우 플래툰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 개막전부터 류현진과 최지만(29)의 투타 맞대결 성사도 가능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나선 경험이 없다. LA 다저스 시절 인터리그 성적은 15경기에서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3.84 등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이로 인한 출전을 포기한 선수가 늘어나고 있는 메이저리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시즌 개막 일정은 확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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