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 회복’ NYY 르메이휴, 벤치 대기… 대타 출전 전망

입력 2020-07-24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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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돼 돌아온 DJ 르메이휴(32, 뉴욕 양키스)가 우선 벤치에서 개막전을 맞이한다.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선발 2루수로 타일러 웨이드를 내세웠다. 르메이휴의 이름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르메이휴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단 출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르메이휴는 경기 중 대타 등으로 나설 전망이다. 르메이휴는 24일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선수단에 합류했다.

따라서 르메이휴는 오는 25일 경기부터는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르메이휴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르메이휴는 지난해 145경기에서 타율 0.327와 26홈런 102타점 109득점 197안타, 출루율 0.375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이는 르메이휴 커리어 하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쓸 때 보다 나아진 성적이다. 26홈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이에 르메이휴는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또 처음으로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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