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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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발 투수가 바뀐 LA 다저스가 2020시즌 개막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티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맥스 먼시-우익수 무키 베츠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중견수 코디 벨린저-3루수 저스틴 터너-유격수 코리 시거.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작 피더슨-지명타자 A.J. 폴락-포수 오스틴 반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메이.
LA 다저스는 야심차게 영입한 베츠를 2번, 우익수로 내세웠다. LA 다저스는 베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3일 12년-3억 6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갑작스레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메이는 지난해 14경기(4선발)에서 34 2/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평가된 최강 팀. 하지만 개막전부터 에이스가 등판하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