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뷸러, SF전서 시즌 최소 이닝-최다 실점 부진

입력 2021-09-06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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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LA 다저스)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커 뷸러(LA 다저스)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에이스 워커 뷸러(27·LA 다저스)가 라이벌전에서 시즌 최소 이닝과 최다 실점 투구를 했다.

뷸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 했다.

3이닝과 6실점은 뷸러의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과 최다 실점이다.

뷸러는 1회말 1사 후 브랜든 벨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2회말에는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볼넷,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커트 카살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스티븐 더거에게 2타점 3루타, 다린 러프에게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더 내줬다.

3회말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1사 후 라몬테 웨이드와 크로포드에게 연속 2루타를 맞은 뒤 카살리에게 적시타를 허용, 총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뷸러는 4회말 시작과 함께 저스틴 브루흘과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53개(스트라이크 34개). 평균자책점은 종전 2.05에서 2.31로 올라갔지만 이 부문 전체 1위 자리는 지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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