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레이(왼쪽),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8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레이는 207점을 얻어 게릿 콜(뉴욕 양키스·123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레이는 1위표 30표 중 29표를 획득했다.
레이는 올 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 탈삼진 248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리그 1위.
역대 토론토 선수로는 5번째 사이영상 투수가 됐다.
번스는 151점으로 잭 휠러(141점·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번스는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3(리그 1위)을 기록했다.
번스는 밀워키 투수로는 지난 1982년 피트 부코비치 이후 39년 만에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