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수많은 메이저리그의 목숨을 앗아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교통사고.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8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보도를 인용해 타티스 주니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타티스는 지난 6일 도미니카공화국 이궤이 지역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현재는 퇴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운전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교통사고는 이미 여러 메이저리그 선수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이미 오스카 타베라스, 요다노 벤추라, 앤디 마르테 등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성인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운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이미 여러 명이 같은 이유로 사망한 이상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