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복귀’ LAA 공포의 상위 타선 ‘오타니+트라웃+렌던’

입력 2022-03-17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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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마이크 트라웃-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마이크 트라웃-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전력이 돌아오는 LA 에인절스가 오는 2022시즌에 막강한 상위 타선의 힘을 자랑할 전망이다. 앤서니 렌던(32)이 100%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렌던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렌던은 현재 100%의 몸 상태를 회복했다. 렌던은 “누구도 더 이상 내 사타구니 근육을 찌르는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앞서 렌던은 지난해 사타구니 근육, 무릎,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다 8월 엉덩이 수술을 받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하지만 렌던은 현재 100%의 몸 상태를 회복했다. 이에 LA 에인절스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좋은 타격이 기대되고 있다.

렌던은 3년 전인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타율 0.319와 34홈런 126타점 117득점, 174안타, 출루율 0.412 OPS 1.010을 기록했다.

또 렌던은 3루 수비에서도 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기량 하락이 올 나이는 아니다. 부상이 없을 경우 LA 에인절스는 안정된 핫코너를 갖게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난해 홀로 LA 에인절스를 지킨 오타니 쇼헤이(28)에 부상에서 돌아오는 마이크 트라웃(31)과 렌던이 추가되는 것.

트라웃도 지난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트라웃 역시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후 2022시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세 선수가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치를 경우, 상대 팀 투수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상위 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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