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멀티히트’ 최지만, 초반 불방망이 ‘타율 5할’

입력 2022-04-1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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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시즌 돌입 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출루, 11일부터 3경기 연속 안타, 12일부터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비록 소속팀 탬파베이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2-13으로 크게 패했으나, 최지만은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1회 삼진, 4회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잭 잭슨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어 최지만은 팀이 1-9로 크게 뒤진 8회 2사 2루 상황에서 A.J. 퍽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타점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 0.500과 출루율 0.615 OPS 1.215 등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와는 전혀 다른 성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10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111와 홈런 없이 1타점 1득점 2안타, 출루율 0.414 OPS 0.525 등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초반에 마운드가 무너지며 11점 차 패배를 당했다. 1회와 2회 4점씩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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