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티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118에서 0.143(21타수 3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시즌 46개의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이번시즌 들어 개막전부터 5경기 연속 1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지만 21타석째 홈런을 기록하지 못 했다.
오타니의 홈런 가뭄은 지난 2019년 가장 심했다. 당시 26번째 타석에서야 외야 담장을 처음 넘겼다. 오타니가 유쾌하지 않은 신기록을 쓰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