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팀이 2-3으로 뒤진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애덤 올러의 2구째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 홈런. 빅리그 개인 통산 51호 대포였다. 최지만은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등 시즌 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탬파베이는 1회 3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최지만의 역전포 등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