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20개 남았다. 개막전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앨버트 푸홀스(4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첫 대표를 가동하며 700홈런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푸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푸홀스는 2-0으로 앞선 1회 다니엘 린치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푸홀스의 시즌 첫 대포 발사. 이에 푸홀스는 개인 통산 680홈런 고지를 밟았다. 목표인 700홈런까지는 20개가 남았다.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푸홀스는 지난 2019년에 23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지난해에도 109경기에서 17홈런을 기록했다.
푸홀스가 부상 없이 지명타자로 조금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노린다면, 남은 시즌 20개를 더 때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