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세만 어마어마’ 뉴욕 메츠, ML 연봉 지출 1위

입력 2022-09-2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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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뉴욕 메츠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선수단 연봉을 지출한 구단에 올랐다. 부유세만 천문학적인 규모다.

AP 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팀 연봉 현황을 공개했다. 뉴욕 메츠는 총 지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2억 7390만 달러의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가 연봉 총액 1위에 오른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이다.

이어 2위에는 LA 다저스가 올랐다. 연봉 총액은 2억 6720만 달러. 또 3위는 2억 5440만 달러를 투자한 뉴욕 양키스다.

또 부유세 부과 기준인 40인 로스터의 평균 연봉으로 보면, 뉴욕 메츠의 총 연봉은 2억9880만 달러. 부유세로만 2990만 달러를 내야한다.

뉴욕 메츠가 이처럼 천문학적인 규모의 연봉을 지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맥스 슈어저(38). 무려 4330만 달러를 받는다.

부유세를 내는 구단은 뉴욕 메츠를 포함해 총 6개 구단.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낸다.

각 구단의 부유세 규모를 살펴보면, LA 다저스 2940만 달러, 뉴욕 양키스 940만 달러, 필라델피아 260만 달러, 보스턴 90만 달러, 샌디에이고 80만 달러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연봉 총액 1위이자 부유세 1위인 뉴욕 메츠는 19일까지 지구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경기 차 접전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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