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봉 1위’ 뉴욕 메츠, 6년 만에 ‘가을야구’ 확정

입력 2022-09-20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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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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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새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팀을 인수한 뒤 막대한 투자를 받은 뉴욕 메츠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욕 메츠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메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맥스 슈어저의 6이닝 9탈삼진 퍼펙트 투구와 피트 알론소의 3점포 등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욕 메츠는 이날까지 시즌 94승 55패 승률 0.631을 기록하며,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앞서 뉴욕 메츠는 지난 201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된 뒤 월드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1승 4패로 패했고, 2016년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물러났다.

뉴욕 메츠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팀으로는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있다. 이들은 지구 우승까지 확정지었다.

단 뉴욕 메츠는 아직 지구 우승을 확정짓지는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지구 우승 경쟁이 남아있다.

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와 애틀란타의 격차는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애틀란타는 이날까지 92승 55패 승률 0.626을 기록했다.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단 뉴욕 메츠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다. 제이콥 디그롬과 슈어저가 이루는 상위 선발진의 힘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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