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 신인’ 스트라이더, 잠시 쉰다 ‘장기 이탈 NO’

입력 2022-09-21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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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스펜서 스트라이더(2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잠시 쉬어간다. 복사근 통증으로 등판을 한차례 거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라이더가 복사근 통증으로 잠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다고 전했다.

단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는다. 스트라이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에 나설 전망이다.

만약 부상 회복이 더딜 경우, 결코 무리하지 않을 전망. 스트라이더는 애틀란타 선발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력이 됐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2년차의 스트라이더는 이번 시즌 31경기(20선발)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2개.

스트라이더는 패전조에서 이번 시즌을 맞았으나, 5월 말 선발투수로 전환한 뒤 놀라운 모습을 보인 끝에 신인왕 0순위로 불리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신인으로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또 130이닝 만에 200탈삼진을 달성하며, 랜디 존슨의 기록까지 깨뜨렸다.

이에 스트라이더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에이스 맥스 프리드와 함께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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