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롱 코리아
-11월 11일 정규리그 개막…매주 4경기씩 총 40경기
-KBO리그 6-7개 구단 선수 파견…30여명 역대 최대 규모
-각 구단 특급 유망주 합류…역대 최고 성적 기대
-MBC스포츠플러스, LG유플러스 프로야구, 다음 스포츠(카카오TV), 유튜브 채널 GKTV에서 모든 경기 생중계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 질롱 코리아가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호주프로야구리그(이하 ABL)에 불참했던 질롱 코리아는 오는 2022-23시즌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질롱 코리아는 “KBO리그 구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시 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선수들을 파견해준 구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질롱 코리아 경기를 야구팬들에게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각 팀의 특급 유망주들이 합류한 만큼 예년보다 나은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롱 코리아는 현재 선수단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참가 의사를 밝힌 KBO리그 구단은 6~7개 팀. 약 30명의 선수가 질롱 코리아에 합류할 예정.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ABL은 오는 11월 11일 2022-23시즌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질롱 코리아는 디펜딩챔피언 멜버른 에이시스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팀당 매주 4경기씩 총 40경기를 치르게 되며, 오는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브레이크 기간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질롱 코리아는 이번 시즌에도 멜버른 남부에 위치한 질롱시티(GEELONG)를 연고지로 활동하게 된다. 홈구장은 질롱 베이스볼 센터.
질롱 코리아에 관한 다양한 소식은 질롱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질롱 코리아의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도 질롱 코리아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다.
사진=질롱 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