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우리아스, LAD 1선발 ‘NLDS 1차전 출격’

입력 2022-10-11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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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우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오 우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동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간 훌리오 우리아스(26)가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이번 가을야구 무대를 맞이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과 2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1차전에는 우리아스가 나선다. 이어 2차전에는 클레이튼 커쇼(34)가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우리아스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75이닝을 던지며, 17승 7패와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기록.

우리아스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22경기 중 단 5경기에만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당초 1선발로 활약할 것이 예상되던 워커 뷸러(26)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이에 우리아스가 1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우리아스는 NLDS에서 만나게 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매우 강했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4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샌디에이고와 5전 3선승제의 NLDS를 치른다. 1차전은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클레빈저와 LA 다저스의 우리아스가 맞붙는다.

비록 커쇼가 가진 상징성은 매우 크나 우리아스가 1선발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정상적인 마운드 운용이라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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