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승 0순위’로 불리던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된 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일정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양 리그의 챔피언십시리즈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NLCS 최대 7경기를 치른다. 방식은 종전과는 조금 다르다. 휴식일이 하루 적다.
우선 19일과 20일 펫코 파크에서 1, 2차전이 열린다. 이후 2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3~5차전.
또 5차전 이후 하루 휴식 없이 바로 25일과 26일에 펫코 파크에서 6~7차전이 열린다. 이전에는 5차전 이후 하루 휴식을 취했다.
시간은 1차전 오전 9시 3분, 2차전 오전 5시 35분, 3차전 오전 8시 37분, 4차전 오전 8시 45분, 5차전 오전 3시 37분, 6차전 오전 9시 3분, 7차전 오전 9시 3분.
이어 아메리칸리그 역시 5차전 이후 휴식이 없다. 20일과 21일에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2차전이 열린다.
계속해 하루 휴식 후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승리 팀 홈구장에서 3~5차전이 열릴 예정.
마지막으로 26일과 27일에는 다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6~7차전을 연다. 물론 5~7차전은 필요에 따라 열린다.
시간은 1차전 오전 8시 37분, 2차전 오전 8시 37분, 3차전 오전 6시 7분, 4차전 오전 8시 7분, 5차전 오전 5시 7분, 6차전 오전 7시 7분, 7차전 오전 8시 37분.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 5승 14패와 압도적인 전력의 열세라는 평을 딛고 LA 다저스를 꺾었다. 이제 김하성이 월드시리즈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