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포지션별 비교에서 우위를 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NLCS에서 맞붙는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수를 포지션별로 비교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에서 필라델피아 신인 브라이슨 스탓(25)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즉 샌디에이고가 유격수 부문에서는 필라델피아보다 낫다는 것.
이번 포지션별 비교에서는 샌디에이고가 4개, 필라델피아가 5개 부문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선발진은 필라델피아, 구원진은 샌디에이고의 우세.
포수는 필라델피아의 J.T. 리얼무토, 1루수는 필라델피아의 리스 호스킨스, 2루수는 샌디에이고의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는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 유격수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이어 좌익수는 필라델피아의 카일 슈와버, 중견수는 필라델피아의 브랜든 마쉬, 우익수는 샌디에이고의 후안 소토, 지명타자는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스 하퍼.
또 MLB.com은 이번 NLCS가 7차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칠 것이며,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가 맞붙는 2022 NLCS는 오는 19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홈 어드벤테이지는 샌디에이고에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