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트시즌에 들어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NLCS 1차전을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우익수 후안 소토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조시 벨-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윌 마이어스-유격수 김하성-중견수 트렌트 그리샴-포수 오스틴 놀라가 자리한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포수 J.T. 리얼무토-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우익수 닉 카스테야노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 윌러.
김하성은 지난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2루타 2개를 때리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또 수비 역시 좋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NLCS 무대를 밟았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 역시 1998년이 마지막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