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감독 교체 없다’ 프리드먼, 로버츠 감독 재신임

입력 2022-10-19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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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충격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패배에도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움직이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재신임을 보냈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로버츠 감독 거취와 관련해 프리드먼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의 경질은 없다. 프리드먼 사장이 경질되지 않는 한, 2023시즌에도 로버츠 감독이 LA 다저스를 이끈다.

LA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 이들은 지난 3월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3시즌이 새로운 계약의 첫 해가 된다.

아직 3년 계약이 남아있는데도 경질설이 나돌았던 것은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기 때문.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에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111승 51패 승률 0.685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 투타 마진은 +334에 이르렀다.

또 LA 다저스는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전에서 14승 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NLDS 1승 3패였다.

로버츠 감독은 안일한 운영으로 팀 패배를 자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수 기용이나 야수 교체 등에서 포스트시즌에 어울리는 지휘를 하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로버츠 감독이 2023시즌에 LA 다저스를 이끌 확률이 100%라며 선을 그었다.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LA 다저스의 NLDS 패배 이후 로버츠 감독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은 불공정하다고 언급했다. 단기전에서는 어느 팀이든 패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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