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vs 야마모토, 2022 일본시리즈 1차전 선발 맞대결

입력 2022-10-2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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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야스히로(야쿠르트·왼쪽),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사진출처 | 야쿠르트 스왈로스 SNS, 오릭스 버펄로스 SNS

오가와 야스히로(야쿠르트·왼쪽),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사진출처 | 야쿠르트 스왈로스 SNS, 오릭스 버펄로스 SNS

2년 연속 일본시리즈에서 격돌하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오릭스 버펄로스가 22일 열리는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야쿠르트는 프로 10년차 우완 오가와 야스히로(32)가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지난 2013년 프로 데뷔 첫 해 다승왕과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오가와는 지난 12일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오릭스는 예상대로 2년 연속 투수 4관왕에 빛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4)가 나선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1.68의 빼어난 투구로 퍼시픽리그 최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05개), 승률(0.750) 1위를 차지하며 일본프로야구 사상 첫 2년 연속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야마모토 역시 1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치른 CS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로 나서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일본시리즈는 22일 시작해 7전 4승제(5~7차전은 필요시 개최)로 펼쳐진다. 야쿠르트의 홈 구장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1~2차전과 6~7차전이, 오릭스의 홈 구장인 교세라 돔에서 3~5차전이 열린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는 야쿠르트가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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