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파워 충전 끝 '솔레어와 3년-42M' 계약

입력 2024-02-19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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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솔레어.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동아닷컴]

이정후(26)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워 보강을 완료했다. 홈런왕과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경력의 호르헤 솔레어(32)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9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솔레어와 3년-4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체검사까지 마친 공식 계약 발표.

호르헤 솔레어. 사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장타력 보강을 위한 영입.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174홈런으로 전체 19위에 머물렀다. 또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윌머 플로레스는 23개에 그쳤다.

이에 3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솔레어를 영입한 것. 솔레어는 지난해 137경기에서 36홈런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지 않을 경우, 30홈런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타율 0.300과 3홈런 OPS 1.191 등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호르헤 솔레어. 사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솔레어는 타격의 정확성에 문제를 드러내는 유형.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는 상당히 큰 편이나, 통산 타율이 0.243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를 영입한다 해도 이정후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정후는 예정대로 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를 맡을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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