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X김하성X고우석, 시범경기 출격 '23일 스타트'

입력 2024-02-22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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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틸리티 골드글러브’ 김하성, 올해는 유격수 골드글러브 도전! 샌디에이고에서 고우석과 한솥밥

-‘1번 타자 중견수 유력’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빅리그 적응 속도는?… SPOTV NOW 생중계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한국시각 23일(금)부터 시작된다. 올해 시범경기는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2연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5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에 둥지를 튼 최지만의 활약 역시 주목되는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4년 차가 된 ‘어썸 킴’ 김하성은 이번 시즌 다시 유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잰더 보가츠가 2루수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유격수를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다양한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올해는 주전 유격수로서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따낼지 주목된다.

또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앞둔 투수 고우석이 올 시즌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팀 합류가 늦었던 고우석은 월말 경기 중 첫 등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시카고 컵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과거 김하성을 지도한 바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확실히 훌륭한 타자임이 분명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규시즌 개막전 1번 타자 중견수로 전망되는 이정후가 시범경기부터 빠른 적응력으로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을 경험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로 향한 최지만의 올 시즌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주요 경기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23(금) ~ 2/26(월)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주요 일정

2/23(금) 05:10 LA 다저스 : 샌디에이고 / SPOTV NOW, SPOTV ON

2/24(토) 05:08 샌디에이고 : LA 다저스 / SPOTV NOW, SPOTV ON

2/25(일)

05:05 시카고 컵스 : 샌프란시스코 / SPOTV NOW, SPOTV ON

05:10 LA 다저스 : LA 에인절스 / SPOTV NOW, SPOTV Prime

2/26(월)

05:05 오클랜드 : LA 다저스 / SPOTV NOW, SPOTV Prime

05:05 샌디에이고 : 시카고 컵스 / SPOTV NOW, SPOTV ON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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