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통증' 김하성, 예방 차원 또 결장 '큰 부상 아니다'

입력 2024-03-07 08: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결장. 하지만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예방 차원이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르 ㄹ가졌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등 경련 증상. 김하성은 훈련 과정에서 등 통증을 니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같은 날 김하성에 대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단 회복 기간을 길게 예상하지 않았다. “이날 밤이면 사실상 통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방 차원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김하성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샌디에이고의 경기가 없다.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총 7경기에서 타율 0.400과 1홈런 3타점, 출루율 0.526 OPS 1.259 등을 기록했다.

또 김하성은 오는 2024시즌에 유격수로 복귀할 예정. 내야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가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김하성이 지난해보다 나은 타격과 함께 골드글러브 수비력까지 유지할 경우, 2024시즌 이후 열리는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초대박을 터뜨릴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