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딱 1타가 모자랐다. 13번(파3) 홀 더블보기가 못내 아쉬웠다.
‘루키’ 김성현(24)이 아깝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 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두 번째 대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113억8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올랐다. 공동 9위(12언더파) 그룹과는 딱 1타 차였다.
3라운드에서 공동 8위까지 뛰어올라 첫 톱10 진입을 바라봤던 김성현은 13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2타를 잃은 게 끝내 발목을 잡았다. 비록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PGA 투어 데뷔전이자 시즌 개막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36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하고 데뷔 두 번째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승 영광은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합계 17언더파 동타를 이룬 휴즈는 18번(파4) 홀에서 펼쳐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챔피언 버디’를 낚았다. 2016년 11월 RSM 클래식 우승 이후 6년 만에 통산 2승을 수확하며 우승상금 142만2000달러(20억 원)를 획득했다.
남아공 출신의 개릭 히고와 딘 버메스터가 각각 16언더파 3위, 15언더파 4위에 올랐고, 3라운드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던 마크 허버드(미국)는 2타를 잃고 13언더파 공동 5위로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미국)는 2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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