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50만 명 돌파 유력’, 서원밸리 자선무료 그린콘서트 3일 개최

입력 2023-06-0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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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원밸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장 한류콘서트 ‘2023 서원밸리 자선무료 그린콘서트’가 3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서원밸리CC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00년 지역 주민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열리는 자선무료 대형콘서트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객 48만5350명을 기록했다. 해외서도 매년 3000명의 팬이 찾아오는 K-POP 한류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해 약 4만3000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을 감안하면 올해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총 누적 자선금도 5억8300만 원에 이르러 올해 6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모금액은 파주 보육원,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된다.

사진제공 | 서원밸리


주최 측은 낮 12시부터 골프장을 개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연예인들이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콘서트는 오후 6시30분 시작된다.

출연진 명단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펜타곤, AB6IX(에이비식스),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드림캐쳐, 김재환, 에스페로, 서도밴드, 진성, 장민호, 박군, 황우림, 김태연, 백지영, 김원준, 정동하, 하동균, 김연지, 박미선(MC) 등 화려한 멤버들이 골프장 콘서트를 수놓는다.

사진제공 | 서원밸리


서원밸리 골프장을 소유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뜻에 따라 누적관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50만 번째 입장객에게 주어지는 특별 선물은 행사 당일 공개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65인치 TV, 호텔 숙박권, 가구, 항공권, 캘러웨이 클럽 및 용품 등 1억 원 규모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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