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2호 FA선수´로 문주원를 영입했다.
강원FC는 8일 ´지난 시즌까지 대구FC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문주원(26)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희대를 졸업한 문주원은 2006년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성, 지난 세 시즌 동안 63경기 출전 총 4골3도움을 기록했다.
문주원은 FC 서울에서 뛰었던 베테랑 미드필더 이을용(34)에 이어 ´2호 FA선수´로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강원FC는 문주원의 가세로 전력보강에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경험 있는 K-리거 5∼6명을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라며 선수영입 계획을 밝힌 바 있는 강원FC는 현재 FA로 풀린 전북현대의 공격수 정경호(29)와 계약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