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턴 타운 압도' 아스날, 1경기 만에 'EPL 선두 탈환'

입력 2024-04-04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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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루턴 타운을 꺾고 한 경기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마르틴 외데고르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21승 5무 4패 승점 68점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지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넘겼으나, 이날 승리로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단 아스날은 30경기에서 승점 68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29경기에서 승점 67점을 기록한 리버풀이 선두 경쟁에서는 조금 유리한 입장이다.

주전 선수들을 대거 뺀 아스날은 전반 초반부터 루턴을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외데고르.

외데고르는 전반 24분 하베르츠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루턴 골문을 갈랐다.

계속해 경기를 주도한 아스날은 전반 종료 직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아스날은 전반 44분 하시오카 다이키의 자책골로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경기는 아스날이 주도했다. 아스날은 더 이상 추가 골을 넣지 못했으나, 후반 내내 루턴 골문을 노리며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공격은 최선의 수비. 경기 막판까지 공격의 주도권을 쥔 아스날은 결국 2-0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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