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찌감치 유로 2024 16강에 진출한 ‘무적함대’ 스페인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이 조별리그를 3승으로 통과했다.
스페인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알바니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가졌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 13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클린시트 승리를 거둔 것.
이에 스페인은 3승 승점 9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특히 3경기 모두 클린시트. 반면 알바니아는 1무 2패 승점 1점으로 탈락했다.
스페인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약체 알바니아를 만났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페란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스페인은 추가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보여줬다. 알바니아는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스페인은 전반 막바지에 알바니아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라야 골키퍼가 막아내며 동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0-0 마무리.
후반에는 다급해진 알바니아가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서기는 했으나 스페인 수비 공략에 실패했다. 특히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스페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