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억제기인가?' 잉글랜드, 또 케인 교체 후 골 작렬

입력 2024-07-15 0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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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교체된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진짜 억제기인가. 잉글랜드가 경기 내내 답답한 모습의 해리 케인을 교체한 뒤 어려운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되돌렸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0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유로 2024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점유율 30대 70 속에서도 골을 내주지 않으며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것.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 직후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니코 윌리엄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점유율에서 크게 밀리는 잉글랜드가 선제골까지 내준 것.

교체되는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교체되는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후반 16분 케인을 빼고 올리 왓킨스를 투입했다. 또 25분에는 콜 팔머를 경기에 내보냈다.

콜 팔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 팔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선수 교체는 적중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인의 교체 이후 동점이 된 것.

앞서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서도 케인의 교체 후 왓킨스가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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