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덴버는 17일(한국시간) 볼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32-126으로 꺾었다. 2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덴버는 34점·21리바운드·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자말 머레이(31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21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15점·10리바운드), 브루스 브라운(16점), 애런 고든(12점) 등 무려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레이커스를 완파할 수 있었다. 특히 요키치는 전반에만도 19점·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72-54 리드에 기여했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40점·10리바운드)와 르브론 제임스(26점·12리바운드·9어시스트)를 앞세워 맞섰지만,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인 덴버를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