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문 승우여행사가 프리미엄 여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movv)와 소규모 패키지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이 앞으로 소규모 국내여행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해 무브의 프리미엄 차량 이동 서비스와 승우여행사의 여행 콘텐츠를 조합해 새로운 여행기획 상품을 만들기 위해 이루어졌다.
무브(movv)는 프리미엄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앱을 통해 차량 예약과 기사 호출, 일정 조정 등이 가능하다. 승우여행사는 무브와의 협업으로 대형버스가 아닌 무브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여 소규모 인원부터 최대 12명까지 가능한 프라이빗 패키지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무브의 플랫폼과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공동 판매한다.
그동안 대중교통이나 대형버스로는 가지 못했던 트레킹 여행지나 일반 여행사의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지 등 다양한 여행상품 기획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일정으로 가족여행, 외국인 단체 여행, 소모임 여행을 위한 프라이빗하고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단체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