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ASA
괴물 블랙홀 발견 소식에 학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과학자들이 NASA(미항공우주국)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의 천문대를 이용해 괴물 블랙홀을 발견해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랙홀’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은하의 내부에 숨어 있어 ‘괴물 블랙홀(monster black hole)’로 일컬어진다.
이번에 발견된 괴물 블랙홀은 우리 은하 중심의 블랙홀보다 질량이 5배 크며, 지금까지 알려진 은하 가운데 밀도가 가장 높은 왜소은하 M60-UCD1의 내부에 위치한다.
이같은 괴물 블랙홀의 발견으로 인해 우주에는 내부에 거대 질량의 블랙홀을 가진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은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됐다.
누리꾼들은 괴물 블랙홀 소식에 "블랙홀도 무서운데 괴물은 뭐야" "괴물 블랙홀은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괴물 블랙홀이라고 해도 잘 와닿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괴물 블랙홀 발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 게재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