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서 연쇄 폭탄테러… 24명 숨지고 91명 부상

입력 2016-09-0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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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에 의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 숨지고 91명 부상 당했다.

5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한 2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 폭발은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발생했는데, 원격조정에 의한 폭발과 자살폭탄 테러가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번째 폭발은 현장에 도착한 구조요원 등을 겨냥해 희생자들에는 보안군과 구조팀, 경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원인과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카불에서는 지난달 24일 미국계 대학이 무장 집단에 의해 습격을 받아 13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치안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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